SKT-이지스자산운용-핀포인트, 중소형 빌딩을 스마트오피스로…'5G·AI 접목'

신동호 기자

입력 2020-10-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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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내 부동산 업계 1위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조갑주),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핀포인트(대표이사 김도남)와 함께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정순구 SKT 보안사업개발그룹장과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 등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5G와 AI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기술 및 융합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중소형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SKT가 보유한 5G?AI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 기술 및 융합보안 서비스,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자산운용 역량 및 시장 관련 인사이트, 핀포인트의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역량 등을 결합해 중소형 빌딩의 스마트 오피스화에 나설 예정이다.
SKT는 ▲ADT캡스, SK인포섹 등 보안자회사의 융합보안 서비스 ▲AI·모바일 기반 통합출입관리 ▲키오스크 기반 무인 안내데스크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영상분석·열화상 기반 통합 방역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핀포인트는 SKT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을 브랜드화하고,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빌딩에 국한되었던 스마트오피스가 중소형 빌딩에까지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신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성?방역이 강화된 융합보안 기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형 빌딩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는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의 브랜드화 및 체계적인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제공으로 그동안 외면되어 왔던 중소형 오피스 빌딩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는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해 중소형 빌딩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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