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식 대신 식사만…이해해준 여자친구 고맙다"

입력 2020-10-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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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12월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동거 중인 여자친구와 12월 결혼한다는 소문에 대해 청취자의 질문을 받았다.
김구라는 "이혼을 하고 열애를 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주 알려졌다"며 "저의 열애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데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아이(그리)도 크고, 상황이 그러니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고 양해를 구했다"면서 "가족끼리 식사만 하기로 했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그 친구가 이해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예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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