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거 배우자의 경제활동상태 항목도 조사
통계청이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23만 가구내 만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별고용조사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등 다양한 통계로 쓰인다.
조사는 면접·전화조사(10.18~30.)와 인터넷조사(10.19.~26.)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취업여부, 취업시간, 구직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이직횟수 및 이직사유,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활동상태 등 34개 항목이다.
맞벌이 가구 현황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비동거 배우자의 경제활동상태 등도 조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사결과인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2021년 2월에,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2021년 4월과 6월에 보도자료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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