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문정희, ‘친근↔카리스마’ 오가며 첫 등장

입력 2020-10-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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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캐릭터도 찰떡같이 소화한다. ‘믿고 보는 배우’ 문정희가 돌아왔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서 특전사 출신 DMZ 기념관 해설사 김다정 역을 맡은 문정희는 지난 18일 톡톡 튀는 아우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친근함 속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다정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믿보배’답게 짧은 등장만으로도 김다정 캐릭터에 기대를 집중시켰다.

김다정(문정희 분)은 DMZ 해설관에서 처음 등장했다. 친절하게 DMZ 역사에 대해 해설하던 김다정은 불량한 태도로 주위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는 조폭을 특공무술로 제압했고, 보복 역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천공리 창고로 모이는 군인을 보고 마을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남을 직감하며 남다른 촉을 가진 김다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문정희는 등장부터 ‘역시 문정희’였다. ‘반전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밝고 털털한 면모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첫등장부터 김다정이라는 인물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뢰 제거반으로 천공리에 들어온 군인을 바라보는 의심 가득한 눈초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베일에 싸인 ‘히든캐’ 탄생을 예고하기도. 앞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역대급 감성 열연을 펼치며 파격 전개를 이끌었던 문정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매 작품에서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문정희의 새로운 캐릭터가 시청자의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한편, 문정희의 OCN ‘써치’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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