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구충제 성분, 호주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입력 2020-10-19 14:13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1상은 내달부터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로 쓰는 의약품 성분 중 하나로, 현재 대웅제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이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대웅제약은 이미 임상시험을 한 인도에 이어 호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만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선진국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에서 다국가 임상 2상과 3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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