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글(Vungle), 업계 선도하는 마케팅 인텔리전스 플랫폼 ‘알고리프트(AlgoLift)’ 인수

입력 2020-10-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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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광고의 선두주자 벙글 (Vungle)이 모바일 광고주를 위한 LTV(Life Time Value, 생애주기가치) 기반의 사용자 확보(UA) 플랫폼인 ‘알고리프트(AlgoLift)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벙글’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기술과 ‘알고리프트’의 머신러닝 기반 마케팅 최적화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고리프트’가 보유한 업계 선도적인 알고리즘과 최적화 기술이 ‘벙글’의 혁신적인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에 추가됨으로써, 광고주들에게 LTV 및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액) 등의 퍼포먼스 지표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벙글’은 다가올 IDFA(기기용 광고 식별자)에 대한 iOS 정책 변경사항을 준수하면서, ‘알고리프트’의 확률론적 접근방식을 활용하여 개인 정보 보호 친화적인 방법으로 캠페인 타겟팅 및 어트리뷰션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고리프트’는 잼시티(Jam City), 테이크투 인터렉티브(Take-Two Interactive), 디지트(Digit), 헤드스페이스(Headspace) 등 게임 및 비게임 앱 개발사를 위한 ROAS 최적화 엔진이다. 고객들은 알고리프트의 예측 LTV 모델링과 자동화 툴을 이용해 UA를 확장하는 동시에, ROAS를 최대 1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상황 데이터(Contextual data)를 사용하여 광고주들의 최적화 바잉이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 및 익명 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iOS의 개인정보 정책 변경에 대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벙글 제레미 본디(Jeremy Bondy) COO는 “우리의 목표는 개발자들의 성장과 인게이지먼트 향상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는 것”이라며, “알고리프트의 독점적인 기술과 탁월한 팀 역량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플랫폼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이로써 앱 개발자와 광고주들은 완벽하게 새로운 차원의 UA 규모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알고리프트 투툰지안(Andre Tutundjian)과 드미트리 유도프스키(Dmitry Yudovsky) 공동창업자는 “알고리프트는 고객의 ROAS를 극대화하고 최첨단 마케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LTV 및 최적화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벙글에 합류하여 모바일 생태계에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더 빠르게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벙글 마틴 프라이스(Martin Price)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벙글은 고급 머신 자동화 기술과 상황 타겟팅 권장사항 제공을 통해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 확장을 돕고 실시간 최적화를 개선하여 프로세스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알고리프트의 기술을 벙글 광고에 통합해 ROAS와 같은 지표를 고객이 참고하여 미디어 바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이코노미 MIT 이니셔티브의 시난 아랄 (Sinan Aral) 디렉터는 “알고리프트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예측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광고, 어트리뷰션 및 퍼포먼스 마케팅의 기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인수로 ‘알고리프트’의 공동창업자를 비롯한 알고리프트의 팀 전체가 벙글로 합류하게 된다. 알고리프트의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이 유지됨으로써, 벙글은 로스앤젤레스에 새로운 거점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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