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건설 현장에서 우리나라 근로자 23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0-10-21 22:30   수정 2020-10-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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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공사현장

해외 건설 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는 가운데 폴란드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1일 폴란드 서북부 폴리체 지역에 있는 자사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23명과 외국인 근무자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폴리체 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현장 직원 1천3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숙소에 격리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 등 보건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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