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이날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교수는 지난 23일 인후통, 24일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25일에는 집에서만 머물렀으며,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원내에서 해당 교수와 환자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대신 동료 4명과 접촉해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접촉자는 4명 정도"라며 "환자와 대면해 진료를 보는 과목이 아니어서 증상 발현 전후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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