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위탁운영사 '핸디즈'로 선정

입력 2020-10-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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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국내 에어비앤비 공식 파트너사인 핸디즈를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위탁 운영사로 선정했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들어서는 고급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핸디즈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핸디즈가 제공하는 위탁 운영 서비스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부분은 정산 방식이다. 핸디즈는 매출에서 청소·세탁비와 소모품비 등 필수 운영비용을 제한 순수익에서 70%를 소유주에게 먼저 정산한다. 운영 인건비는 핸디즈가 가져가는 수수료 30%에서 충당한다. 운영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핸디즈 역시 적자를 부담하게 되므로 방만한 운영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수익 배분 방식도 투명하다. 운영 관련 회계자료를 매달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관리하는 호실 전체에서 발생하는 운영수익 중 자신의 호실이 차지하는 분양가만큼의 비중을 가져가게 된다. 확정 수익도 내세우지는 않는다. 객실 가동률이 낮아져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확정 수익도 공수표가 되는 까닭이다.

핸디즈는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분양형 호텔의 여러 독소 조항인 중도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정 등을 없애, 수분양자가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숙박업, 임대업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의 강점을 극대화, `핸디즈`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탁월한 운영관리, 수익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숙객 역시 룸 클리닝, 세탁 서비스를 비롯해 카쉐어링, 전동킥보드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수분양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핸디즈가 관리 중인 명동, 서초, 광안리, 해운대, 여수, 속초 등 레지던스 시설에 대해 연 10일 무료 및 3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핸디즈는 현재 국내 3,000여 개 공유숙박업소와 서울 `지젤 시그니티 서초` 등 생활숙박시설 1,500여 개 객실의 위탁운영을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핸디즈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숙박시설 운영 노하우를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전문가 집단의 체계적인 관리로 임대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위탁 관리를 이용객 및 입주민에게는 편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는 물론 세컨드하우스나 단기 숙박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전환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의 강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시화 MTV 거북상업 4-3BL에 들어서는 첫 번째 생활숙박시설로,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0㎡로 총 275실 규모다.

국내 및 아시아에서 누려 보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시화호 및 서해안이 인근에 자리해 오션뷰 및 레이크뷰(일부 객실)가 가능하다. 전 객실 발코니 구조에 일부 객실은 복층형 및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고 실내수영장, 고급 사우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 556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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