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남다른 팬심으로 ‘히든싱어6’에서 활약했다.
이수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 이소라 편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수영은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시즌6 라인업에 이소라 언니가 계시는 걸 봤다. 꼭 그 편에 출연해서 무대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매니저를 마구 괴롭혔다”며 이소라에 대한 진정한 팬심을 드러냈다.
‘히든싱어’ 경험자로서 이소라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수영은 “무대를 다 끝내고 나니 너무 감동적이었다. 내 가수 인생에 큰 축을 이루는 기억이고 추억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앞서 이수영은 ‘히든싱어1’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이수영은 패널로서도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다. 각별한 팬심으로 ‘히든싱어’ 마의 라운드로 불리는 2라운드에서 이소라의 목소리를 정확히 찾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영은 “언니만의 비브라토 발성이 느껴졌다. 우리 언니 아직 정정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매 라운드마다 무대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모창 능력자의 감동적인 사연에 크게 공감하고 호응하는 등 훈훈한 리액션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보였다.
한편, 이수영은 지난 29일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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