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순조"

입력 2020-11-02 06:24   수정 2020-11-02 07:24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개발 중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해 국내외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 일라이릴리에 이어 리제네론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자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릴리, 리제네론과 동일한 방식의 단클론(단일클론)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이다.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를 분석·평가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받고 개발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해 최대 12개 국가에서 환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지난달 초 최초 시험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환자 모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활용돼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릴리와 리제네론이 잇따라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임상시험을 중단하면서 전 세계에서 의구심을 나타내는 상태다.
셀트리온은 릴리와 리제네론이 중증 환자에 대해서만 임상을 중단했을 뿐 경증 환자에 대한 임상을 지속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사용할 때 조기에 투약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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