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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마스크' 쓴 문 대통령 "주저말고 아이디어를…"

정원우 기자

입력 2020-11-03 16:54  

문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웹툰 마스크' 소개
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서 `웹툰 마스크`를 직접 소개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만화의 날`을 맞아 `K-웹툰 마스크`를 직접 소개하며 "각 부처는 주저 말고 아이디어를 내주십시오. 기발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좋습니다"라고 국무위원들에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국무회의 종료 무렵 문 대통령이 마스크 한 장을 꺼냈다"면서 뒷얘기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월 3일)이 ‘만화의 날’"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웹툰의 인기가 국내에서 폭발적이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은 이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장르로 ’신한류‘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웹툰 콘텐츠 업계를 격려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직접 쓰면서 "어떻습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마스크에 새겨진 웹툰 캐릭터는 이은재 작가의 ‘TEN’에 나오는 주인공 `김현`이다. `TEN`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주인공이 어떻게 학원폭력에서 탈출하고 성장하는지를 담은 웹툰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TEN`의 조회수는 1억이 넘는다"면서 "마스크에 웹툰 캐릭터를 살리면 수출에도 도움이 되고 대면 수업을 해온 청소년들에게 위로도 될 것 같아서 웹툰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이 웹툰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무회의에 참석하면 웹툰 업계에 격려가 될 것이라고 당초 문체부가 제안했으나 너무 파격적이어서 채택되진 않았다"면서 "그러나 뜻이 깊어 소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서 `웹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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