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김진표와 15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지난 3일 이적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이적과 김진표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돌팔매 (feat. 김진표)`라는 문구로 이번 타이틀곡의 피처링에 김진표가 참여한 소식을 알렸다. 김진표가 함께한 이적의 새 타이틀곡 `돌팔매`는 어떤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과 김진표는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다. 두 뮤지션은 지난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4`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번 타이틀곡 협업을 통해 패닉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번 발매되는 앨범은 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5년 만에 김진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적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 `Trace`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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