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대선, 경합주 단 4곳 남아…현재 238대 213

입력 2020-11-04 17:50   수정 2020-11-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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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은 4개주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州) 중 하나인 애리조나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남은 4개주의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현재 남부 `선벨트`이자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에서는 80% 개표 완료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51.8%를, 트럼프 대통령이 46.8%를 보이고 있다.
애리조나 지역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곳으로, 핵심 경합주 6개주 중 하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일찌감찌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재 96% 개표 완료된 가운데 51.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 4개 주에서도 앞서고 있다.
미국 대선은 득표율과 관계없이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38명을 확보해 213명의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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