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불복종 선언…한국 증시, 대주주 기준 3억으로 축소했다면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0-11-05 08:44   수정 2020-11-05 08:44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혼탁한 46대 대선도 끝났는데요. 예상된 반응 중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도 끝나기 전, 자신의 당선을 선언하기도 하고… 우편투표 개표로 바이든 후보가 약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종까지 불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선’이 아니라 ‘대선 결과 불확실성’이 나타난 셈인데요. 앞으로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는데요. 먼저 뉴욕 증시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대선보다 우려했던 ‘대선 결과 불확실’ 발생
    -트럼프, 오후 4시 20분경 ‘red mirage’ 선언
    -바이든 약진, red mirage→‘run out’도 불사
    -美 금융시장, 바이든 당선을 고려한 장세
    -나스닥, 장 막판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달러 약세, 달러인덱스 장중 94.3→마감 93.4
    -원·달러 환율, 1148원까지 급등→1130원대 하락

    Q.이틀 전 이 방송에서 진단해 드린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도 끝나기 전에 당선을 미리 선언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전해주시지요.
    -작년 7월 대선 출정식 이후 바이든 후보 우세
    -전국 지지율, 트럼프 43.7% vs 바이든 51.1%
    -주요 6개 경합주, 바이든 후보 3.2%p 앞서
    -대선, 사전투표+우편투표+당일투표
    -트럼프 ‘당일투표’ 바이든 ‘우편투표’ 유리
    -1.6억명 투표 1900년 이후 최고, 사전투표 1억명
    -우편투표 개표 이후 위스콘신과 미시간 역전

    Q.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벌써부터 바이든 후보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거센 저항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선 과정에서 수많은 부도덕한 행위
    -트럼프, 여론조사 결과 ‘무용론’과 ‘음모론’ 제기
    -베닛 임명, ‘red mirage’와 ‘run out’ 미리 예고
    -트럼프, 우편투표 높아지자 ‘red mirage’ 선언
    -트럼프 red mirage 선언, 바이든 차분한 대응
    -바이든 지지자, 시위와 폭동 기미→선전하자 차분
    -트럼프, run out까지 선언하면 ‘최악의 대통령’

    Q.이제부터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경우의 수가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간접선거, 11월 3일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
    -12월 19일 전후 선거인단 선거, 최종 확정
    -공화당 선거인단 반란, 얼마나 있을지 관심
    -11월 3일, 실질적으로 ‘차기 대통령’ 확정
    -개표 완료 전 승리 선언과 선거결과 불복종
    -연방 대법원, 6:3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많아
    -내년 1월 20일,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 취임’

    Q.대통령 선거가 아직 개표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만 예상대로 의석수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상원과 하원, 어떻게 나왔습니까?
    -46대 대선, blue wave 여부도 관심사
    -하원,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다수당 유지
    -45대 후반기처럼 압도적 다수당 지위 약화
    -46대 대선, blue wave 여부도 관심사
    -상원,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의외로 선전
    -오히려 트럼프 집권 1기 때보다 더 강화
    -월가에서 바라는 ‘균형’, 주가 상승 촉매
    -‘blue wave’와 ‘red wave’ 악재는 사라져

    Q.문제는 대선 결과를 놓고 혼란이 지속될 경우에는 당면한 코로나를 비롯한 경기문제를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 재확산
    -코로나 변종 속출, 오히려 더욱 복잡하게 전개
    -미국도 임계점 도달, 대선 이후 통제력 상실
    -재봉쇄 여부, 주지사 역할 ‘더욱 강화될 듯’
    -시카고·덴버·텍사스 등 이미 부분 봉쇄
    -대선 혼선 지속, 경기 부양책 지연 가능성
    -대선 이후 美 경제, ‘재봉쇄’와 ‘더블딥’ 우려
    -CNBC 자료
    -3분기 33.1%→4분기 6%→1분기 5.4%→ -3.8%

    Q.어제 이 시간에 주요 골자로 말씀드린 부분 중 하나가 ‘바이든과 파월 환상조 탄생하면 미국 주가는 오르고 달러 가치는 내린다’였는데요. 앞으로 미국 중앙은행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지 않겠습니까?
    -Fed, 美 대선 결과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
    -연준 스탠스 “코로나 극복까지 모든 지원”
    -제로 금리 + 무제한 채권매입 통한 통화공급
    -9월 회의에서 채택된 ‘평균물가목표제’ 유지
    -이번 FOMC, 금융과 실물 간 연계 문제 고심
    -금융 지원→주가 급등→경기와 주가 간 괴리
    -또 다른 위기 빌미, 이제 ‘재정의 힘’ 필요

    Q.이번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와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또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말씀해주시지요.
    -여당과 정부, 대주주 요건 10억 유지 ‘좋은 결정’
    -red mirage에 따른 불확실성 선제적 완충
    -文 정부와 여당, CB보다 ‘IB’에 집중 지원
    -국제 간 자금흐름, 중국으로 유입 빠를 듯
    -중국 주식 비중 확대, 미국 주식과의 ‘균형’
    -해외종목투자와 함께 다른 금융상품도 투자
    -韓 경제와 증시의 독립성 키워나가야 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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