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포스가 넘친다. ‘써치’ 특임대로 합류한 문정희의 공조가 시작됐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서 김다정(문정희 분)은 딸을 찾기 위해 특임대에 합류했다. 앞서 김다정의 딸이 비무장지대에서 실종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던 바. 더욱이 또 다른 타겟이 나타남을 암시하며 긴장감이 증폭됐다.
이날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특임대에 합류한 김다정은 본격 수색에 나섰다. 천수영의 실종에 애타는 모습을 보이던 김다정은 작전 시작 후 결연한 태도로 수색에 임했다. 남다른 촉을 발휘하며 천수영의 흔적을 쫓으며 폐건물 쪽에 천수영이 있다는 걸 확신했다. 곧이어 천수영의 무사를 확인한 김다정은 안도하는 심정을 내비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반 부상을 당한 주문철(최윤제 분)을 빠르게 살피고 응급처치를 주도하기도. 현역 특전사 못지않은 아우라로 자연스럽게 특임대를 이끄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다정이 순간에 느낀 감정은 절박함과 초조함, 결연함과 비장함이 한 데 섞인 복합적인 감정이었다. 순간의 복합적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정희였기에 가능했다. 딸의 실종에 애달픔을 드러내다가도 작전에 돌입하는 순간 비장한 눈빛으로 돌변했고, 딸의 안전을 확인한 후 찰나의 울컥하는 감정을 누르는 문정희만의 디테일한 열연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살린 것. 촘촘한 연기력으로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는 문정희의 열연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의 무한 능력치에 문정희의 독보적인 혼연일체 열연이 더해져 ‘만렙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매 회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탄탄한 연기로 극 전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문정희가 디테일 열연을 펼치고 있는 OCN ‘써치’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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