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자금, 신청기한 1주일 연장한다…현재까지 2.5조 원 지원

김정필 부장

입력 2020-11-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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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30일까지 3주간 이의신청 접수
-8일 현재 224만명에 2조 4,594억원 지원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한이 1주일더 연장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 6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을 11월 13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행정정보를 활용, 사전 선별해 문자메시지, 우편?전화로 지원대상임을 안내한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 아직 새희망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워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13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신청할 수 있고 요건 충족 시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새희망자금은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별 ‘이의신청 접수처’에서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11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 또는 지자체별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은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았거나 150만원 또는 200만원 지급대상인 특별피해업종임에도 100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특히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은 경우에는 통보일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9월 24일 첫 신청 이후 11월 8일까지 소상공인 224만명에게 2조 4,594억원이 지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에게 그동안 문자메시지, 우편, 전화 통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지원 대상자임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해 왔다”며 “신청기한을 1주일 연기하는 만큼 13일까지 꼭 신청하셔서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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