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식욕억제제 먹고 두 번이나 쓰러져"

입력 2020-11-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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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컴백 전 각자의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마마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솔라는 "오히려 연습생 때는 회사에서 빼라고 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아예 신경을 안쓴다"면서 "이번엔 노래가 나오니까 열심히 한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곤약떡볶이, 키토김밥, 방울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휘인 역시 샐러드 도시락을 꺼냈고, 화사는 삶은 달걀 2개와 바나나 1개로 식단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반면 문별은 "저는 오히려 잘 먹어야 한다"면서 10첩 반상 도시락을 꺼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독하게 살을 빼다가 건강을 해칠 뻔했던 일화도 털어놨다.
솔라는 "예전엔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며 "3일을 굶었는데 더 빼려고 장청소 약을 먹었다가 결국 응급실에 갔다"고 말했다.
휘인 역시 "나도 식욕억제제 먹고 두 번이나 쓰러졌다"며 "그 전에 뭘 먹고 먹었어야 하는데 굶은 상태에서 먹었다. 역에서 쓰러졌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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