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비행'서 면세품 구매 가능해지나…홍남기 "긍정 검토"

박승완 기자

입력 2020-11-10 10: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무착륙 관광 비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에서의 면세품 구매에 대해서 `허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9일 국회 예결위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면세품 구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많이 검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착륙 비행에 대한 면세 의견을 묻자 홍 부총리는 "법무부와 관세청 검토를 종합해 비교적 긍정적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면세 허용이 안 되고, 대만은 답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해외 사례와 국민 정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막힌데 따른 항공업계의 자구책 중 하나다.

착륙 없이 일정 시간 비행하다가 되돌아오는 방식인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달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판매한 상품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제공 가능한 혜택이 티켓 가격 할인이나 기내식 제공 등에 머물러 있어, 면세품을 풀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항공업계의 요청이었다.

운항 노선에 해외 영공이 포함된다면 `국제선`으로 여길 수 있는 만큼, 면세품 구매를 허용하면 항공업뿐 아니라 장기간 매출 부진에 빠진 면세업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