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기민감주 '들썩'…HMM 신고가

방서후 기자

입력 2020-11-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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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경기민감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늘(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국적선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4.62%)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고가인 1만3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의 소비재 수요의 증가와 중국의 경재 활동 재개 등으로 상반기 밀렸던 물동량이 몰리면서 컨테이너선이 부족한 가운데, 백신 개발 기대 호재가 경기 회복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KBSTAR 수출주 ETF, KODEX 운송 ETF 등 경기민감주를 담은 ETF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41%, 3.66%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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