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 655억원…전년보다 7.4%↑

입력 2020-1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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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655억 원이라고 밝혔다.

기타 보장성 판매 확대를 통해 손해율을 개선하고 주가지수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을 환입한 데 따른 결과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퇴직상품 판매 호조 등에 따라 12.8% 증가한 3조4,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신계약 가치 극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한 결과 3.3% 성장했다.

또, 일반계정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으로 8.5% 성장한 2조5,690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계정의 보장성 비중은 59%다.

특히 같은 기간 보험설계사(FP) 채널과 법인대리점(GA) 채널의 보장성 판매비중은 각각 92%, 91%를 기록했다.

전체 신계약 APE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둔화했으나 전체 신계약 내 보장성 비중은 65%로 확대됐다.

올해 2회에 걸친 선제적 예정이율 인하로 보장성 신계약 가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체 신계약가치 수익성도 47.8%를 달성했다.

기타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11.4% 성장했다.

스페셜암보험, 건강보험 등 경쟁력 높은 기타보장 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 수입보험료 내 기타 보장성 상품의 비중도 18%까지 확대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39.7%포인트 증가하며 265.4%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핀테크·인슈어테크 영역에 진출해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CFO는 "한화생명은 사업전반에 걸친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지속 추진해 견고한 보험본연 이익을 창출하고 이차손익 변동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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