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1% 오른 6만3200원에 마감했다. 역대 최고가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1월20일 장중에 기록한 6만2,800원이었다.
신고가를 이끈 것은 역시 외국인.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5,800억원어치를 폭풍 매수했다.
외국인은 이 달 들어 삼성전자를 1조7천억 원 쓸어 담고 있다.
같은 기간 기관도 3,2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이날 하루에만 7,000억원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자, 개인투자자들은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수익을 챙긴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남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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