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5명 추가 확진…신경외과·감염내과 코호트 격리

입력 2020-11-16 14:14   수정 2020-1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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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간 14명 확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6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명(광주 561∼566번)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중 5명이 전남대병원 관련이라고 밝혔다.
561·562번은 병원 내 입주업체 직원, 563번은 의료진, 564번은 입원 환자의 보호자, 565번은 562번의 지인이다.566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이 병원 신경외과 의사(546번)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전남대병원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의사 4명, 간호사 2명, 방사선사 1명, 환자 2명, 보호자 2명, 입주업체 직원 2명, 기타 1명이다.
현재까지 의료진, 환자 등 총 4천776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14명이 양성, 3천2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천54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대병원은 현재 응급실이 폐쇄되고 외래 진료가 중단된 상태다.
신경외과 병동인 1동 6층, 감염내과 병동인 11층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전남대병원 코로나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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