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캐릭터인 `빙그레우스`의 즉위 기념으로 굿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로 SNS의 공간에서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캐릭터다. 빙그레우스는 등장부터 새로운 기업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았는데, 캐릭터들이 등장한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기업 홍보 영상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홍보 영상의 조회수는 650만회가 넘었으며 댓글 수 역시 7600건이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굿즈는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모티프로 한 세안밴드와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그려진 무릎담요, 빙그레우스와 붕어싸만코 이미지를 담은 극세사 재질의 실내화까지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다. 빙그레우스 원통형 쿠션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세안밴드가 9900원, 무릎담요 1만4900원, 실내화 1만1900원, 원통형 쿠션 5만4900원이다.
세안밴드, 무릎담요, 실내화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집콕 3종 세트`는 2만9900원에 판매하며 빙그레왕국의 문장이 프린팅 된 부직포 가방에 포장돼 배송된다. 구매조건에 따라 빙그레우스 스티커와 포토 카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빙그레우스 굿즈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커머스를 통해 판매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빙그레우스 굿즈 출시 요구가 빗발치면서 다양한 굿즈 제품에 대해 기획하던 중 겨울철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실용적인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게 됐다"며 "빙그레우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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