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밴드 출신 신승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 시작…데뷔곡 ‘사랑불’ 발매

입력 2020-11-17 11:20  




민요록밴드 씽씽 보컬 출신 신승태가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가수 신승태는 17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불’을 발매한다.

사랑불은 하춘화 `날 버린 남자`, 현철 `싫다 싫어`, 태진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박성훈 작곡, 박진복 작사한 곡으로 잔잔한 마음에 사랑불을 지핀 이에 대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이번 신곡에서 신승태는 오랜 음악적 내공에서 나오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첫 트로트 곡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의 노련함을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악을 전공한 신승태는 전국 경기소리경창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며 소리 실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세계적인 민요록밴드 씽씽의 보컬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신승태가 속했던 민요록밴드 씽씽은 미국 공영방송 NPR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타이니데스크콘서트’에 아델, 존 레전드, 요요마 이어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신승태가 가창한 ‘사설난봉가’ 유튜브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 한국 민요와 팝을 접목한 음악으로 극찬을 받았다.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이병두 대표는 “K팝의 미래라 호평받던 씽씽 밴드 출신의 신승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라며 “향후 트로트 가수로서 또 아트스트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승태는 17일 정오 싱글 ‘사랑불’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음악 인생 2막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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