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아픈 결혼사…"남편 외도 상대 인사한 적 있다"

입력 2020-11-17 23:37  


배우 강부자가 남편의 외도를 언급했다.
남해 세 자매와 인연이 있는 특별한 손님 국민 배우 강부자가 `남해 하우스`를 찾았다. 정신없이 손님맞이에 나선 자매들 앞에 드디어 나타난 강부자. 오랜만에 본 자매들과 강부자는 포옹으로 격한 반가움을 표했다. 이때 강부자만큼 반가운 얼굴 남편 이묵원도 모습을 보였다.
강부자는 "김영란이 데뷔할 때 내가 심사위원이었다"며 김영란과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김영란 얼굴의 비밀(?)까지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영란 전 시어머니에 고향까지 기억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있는 `기억력 부자` 강부자의 등장한 긴장한 자매들. 과연 강부자의 기억력은 어디까지일지?
한편 강부자는 남해 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나도 여기 회원이 되고 싶다"며 "남편과 회원 중 고민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강부자는 "남편이 바람 펴도 다 모른 척 하고 참았다", "외도 상대가 와서 인사해도 다 받아줬다"고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떠올렸다. 남편의 외도 사실에도 아이들을 생각하며 53년간 가정을 지켰다는 강부자. "많이 참고 살았다"며 강부자는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 한다" 지금의 속마음을 털어놨다는데. 오랜 시간 참아왔다는 강부자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18일 밤 10시 40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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