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유망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200’ 25위로 자체 신기록 경신

입력 2020-11-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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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수의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1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minisode1 : Blue Hour’가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로 확정 발표됐다.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신기록이자 데뷔 2년차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3월 발표했던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로 14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minisode1 : Blue Hour’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외에도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소셜 50’ 12위, ‘아티스트 100’ 19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세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처럼 ‘minisode1 : Blue Hour’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첫 주 판매량 30만 장을 달성하며 데뷔 2년차 그룹으로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역시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청량 디스코’ 매력을 전했다.

특히 지난 13일 공개된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관련 키워드 #WeLostTheSummer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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