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C녹십자 혈장치료제, 경북대병원서 치료목적사용승인…모두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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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3 19:36   수정 2020-11-23 22:45

[단독] GC녹십자 혈장치료제, 경북대병원서 치료목적사용승인…모두 10건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모두 10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23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으며 모두 10건의 사용승인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가장 많은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GC5131A는 지난달 19일 칠곡 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난달 30일 아주대병원 이달 10일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난17일 아주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2건), 지난 20일 강북삼성병원 등 10월 이후 꾸준히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 또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첫 번째 치료목적사용승인 이후 의료현장에서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 현장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C녹십자는 지난 3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3차 생산에 돌입했다. 치료제의 원료가 되는 혈장 수급 또한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혈장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 공정이 같아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와 확신이 지속적인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코로나를 대상으로 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대부분 약물재창출 사례였으나, GC녹십자 혈장치료제의 경우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됐으면서도 가장 많은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GC녹십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인천의료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명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GC5131A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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