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권율, ‘며느라기’로 박하선과 명품 조합 완성

입력 2020-1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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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며느라기’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 연기 호평과 더불어 화제성까지 잡으며 첫 화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권율이 지난 2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 디지털 드라마에 첫 도전했다.

‘며느라기’는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M이 기획한 오리지널 드라마다. 카카오M은 지난 9월부터 색다른 형식과 소재의 모바일 콘텐츠를 카카오TV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며느라기’는 권율의 출연 소식으로 콘텐츠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며느라기’ 첫 콘텐츠는 오픈된 지 반나절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서더니, 현재 약 100만 뷰에 육박, 쾌속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며느라기’는 기존 디지털 드라마들과는 차별화 된, 신혼부부에게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결혼으로 맺어진 새로운 가족 구성원 간의 에피소드까지 확장된 가족 스토리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들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또한, 권율을 비롯 박하선, 문희경 등 디지털 드라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극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명품 콘텐츠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권율은 그간 ‘보이스2,3’, ‘해치’, ‘챔피언’, ‘최악의 하루’, ‘식샤를 합시다2’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선과 악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을 받아왔던 터. 카카오M이 선보이는 화제성 높은 디지털 콘텐츠 속에서 권율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시에 권율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이 ‘며느라기’를 통해 십분 발휘돼 디지털 드라마의 화제성까지 높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콘텐츠가 오픈 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권율 눈치 보는 거 보자마자 내 남편 생각남. 캐릭터 찰떡이다”, “권율이랑 무구영 싱크로율 대박인 듯. 무구영 그 자체네”, “권율 연기 잘해서 더 민사린한테 과몰입하는 중”, “벌써 2화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권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로, 권율은 민사린(박하선 분)의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 역을 맡아 활약을 이어간다. 권율은 캐릭터 무구영을 통해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에 휩쓸려 아들과 남편의 두 역할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 이 시대의 젊은 남편상을 그리며, 많은 이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권율은 박하선과 신혼부부로 합을 맞추며 깊은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명품 조합을 완성했고, 두 사람이 보여준 케미스트리 역시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며느라기’를 통해 선보일 권율의 다채로운 매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율 주연의 드라마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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