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확산 지속시 3주내 중환자 병상 부족"

홍헌표 기자

입력 2020-11-25 16:08   수정 2020-11-25 16:40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3주 내에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계속 유지된다면 2~3주 내에 중환자실이 부족하게 되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15개(수도권 47개)이며 사용이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926개다.

정부는 중환자실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입원 환자의 증상 호전시 일반 병실로 보내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반장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충청권과 경남권의 9개 병상을 전담치료병상으로 추가 지정했고,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상을 배정하고 확보한 중환자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중환자실 입원의 적정성 문제를 판단하는 위원회 설치 등 여러 가지 수단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즉시 가용 가능한 중환자병상은 115개로 아직까지는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소폭 상승해 각각 51.9%, 48.9%가 가동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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