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 수주…"사업 규모 96억 원"

입력 2020-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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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선 대화-백석 구간 KTCS-M 기술 적용…열차 무인화 개조


현대로템은 26일,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일산선 시범사업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화역에서 정발산역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규모는 약 96억 원이다.

현대로템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개발된 KTCS-M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하고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일산선 대화-백석 6.6km 구간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일산선 시범사업은철도차량 판매뿐 아니라 신호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 성과"라며 "개발한 신호시스템의 상용화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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