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프로 '에이미 조'와 협업... 온라인 전용 라인 론칭

입력 2020-1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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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골퍼들을 공략하기 위한 골프웨어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프랑스 오리지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국내 골프 관련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에이미 조` 프로와 협업해 만든 `에이미 조 온라인 전용 라인`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본격적인 온라인 비중 확대와 함께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까스텔바작X셀럽` 콜라보레이션 신규 라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와 함께하는 셀럽은 자신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업체는 상품기획단계부터 이를 적극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한다.

협업하는 첫 번째 셀럽 모델로 선정된 `명품 스윙` 에이미 조 프로는 뉴질랜드 주니어 대표를 거쳐 LPGA 여자 오픈에 출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면서 2010년부터는 미국에서 레슨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뛰어난 레슨 실력과 매력으로 유튜브 채널 `Golf with Aimee`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수 33만 명으로 국내 골프 관련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위이자 아시아인 골프 유튜버 중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까스텔바작과는 2018년부터 미디어 프로 후원을 통해 인연을 맺고 동반 성장해온 뜻 깊은 관계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의에도 흔쾌히 협업에 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까스텔바작 에이미조 라인` 에서 에이미 조 프로가 직접 선정하고 추천하는 20FW 대표 상품은 `카멜레온 로고 스웨터` 및 `스트레치 튜브 다운 경량 점퍼` 등이다. `카멜레온 로고 스웨터`는 햇빛에 색이 변하는 특수 원사를 사용해 자외선을 받으면 로고 컬러가 변하는 디자인으로 골프웨어에서도 남다른 개성으로 패션감각을 중시하는 영골퍼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스트레치 튜브 다운 경량 점퍼는 스트레치 튜브 다운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일명 `착한 다운`으로 불리는 퓨어클러스터다운은 얇지만 포근하고 필드뿐만 아니라 캐주얼 용으로도 착용할 수 있어 라이프 겸용 스타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국내외 셀럽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온라인 채널에서 60%이상의 신장률로 언택트에 기반한 E커머스 채널의 빠른 확장세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까스텔바작은 내년까지 온라인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까스텔바작 에이미 조` 라인은 현재 까스텔바작 자사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에이미 조 프로가 운영하는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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