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눈부신 밤' 베일 벗었다…유채훈 개인 티저 공개

입력 2020-11-30 09:50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눈부신 밤’이 베일을 벗었다.

라포엠은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SCENE#1’의 콘셉트 필름 4편 유채훈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황량한 길 한가운데 차에서 내려 사막을 걷는 유채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테너 유채훈의 섬세한 감정선이 담긴 감미로운 목소리와 쓸쓸한 스트링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25일부터 바리톤 정민성,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박기훈, 유채훈 순서로 공개된 개인 티저에는 이번 미니앨범 ‘SCENE#1’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의 멤버 별 노랫말과 악기 사운드가 담겨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킴과 동시에 라포엠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고급스러운 크라프트 편지지에 영화의 한 장면을 뜻하는 ‘SCENE#1(씬#1)’이라는 앨범명과 함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비롯해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신월(新月)’, ‘초우’, ‘Fantasy(With Danny Koo)’,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보너스 트랙까지 총 여덟 트랙의 정보가 담겨 있다.

라포엠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하는 크로스오버 장르에 걸맞게 첫 선보이는 음악을 미니앨범으로 구성해 라포엠 만의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LA POEM)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e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8월 ‘팬텀싱어3 갈라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을 거쳐 최근 다시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진 라포엠은 매 공연마다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라포엠은 개인 티저에 이어서 30일 오후 6시 멤버들이 모두 출연하는 콘셉트 필름 메인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2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SCENE#1’을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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