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정부의 규제지역과는 다른 개념으로, 주택보증공사(HUG)가 분양가 및 매매가 상승 현황, 정부 정책 및 규제지역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 지역에서 새롭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통제되기 때문에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는 것 자체가 주거 선호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인 셈"이라며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나오는 만큼 가격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입주 1~5년차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3,2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성구 입주 1~5년차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660만원)보다 약 17%가 높은 가격이다. 같은 수성구 안에서도 돋보이는 범어동의 독보적인 입지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전용 84㎡의 아파트 매매가가 10억 원을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착한 가격을 앞세운 새 아파트 `범어 마크써밋`이 최근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범어 마크써밋`은 평당 2,3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수성구 범어동의 입주 1~5년차의 평균 매매가와 비교해 무려 약 1,000만원이 낮은 가격으로, 향후 발생하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칭)`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예정인 `범어 마크써밋`은 현재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해당 단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22-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 전용 74㎡·84㎡ 아파트 807세대와 전용 50㎡~63㎡ 오피스텔 160실 총 967세대(예정)로 구성된다.
`범어 마크써밋`은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도보 5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범어사거리와도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반경 100m 내 지역 곳곳으로 향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동대구역과 동대구 버스터미널도 약 2km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게다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대구-광주선 달빛내륙철도 등 호재도 품고 있어 대내외적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범어동 입지에 기반한 우수한 학군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대구여고, 대구중앙중·고, 청구중·고 등 명문 학교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어, 맞춤형 자녀 교육 설계가 가능하다. 도보권인 동천초등학교의 경우 안심 통학길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구청역 주변의 명문 학원가 역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 입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 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시네마M, 대구시립수성도서관, 경북대학교 병원 등 편의시설이 고루 자리하고 있다. 또한 대구고등법원, 수성구청, 대구시청, 동대구세무서 등 관공서들이 있어 편리한 주거 여건이 조성돼있다. 이에 더해 범어공원, 야시골공원 등 여러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휴식을 즐기기도 쉽다.
또한 채광 및 통풍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동간거리를 넓혔고, 4Bay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 확장(무상)과 소비자의 선택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사항도 제공한다. 최고 45층 높이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주거 가치 향상에 한몫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519에 위치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