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1,000억원 규모 LPG선 2척 수주

신용훈 기자

입력 2020-12-03 13:21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PG운반선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LPG운반선 2척(1,0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모두 길이 180m, 너비 28.4m, 높이 18.2m, 4만 입방미터(㎥)급 중형 선박이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2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17척의 중형 LPG선 가운데 16척을 수주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95%를 차지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말까지 추가 수주를 통해 가스선 시장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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