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사흘연속 2천명 넘는데…스가는 "관광업 지지"

입력 2020-12-03 23:17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관광 진흥책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방역에 사실상 역행하는 조치를 강행하고 있다.
3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15분 현재 2천513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5만6천676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7명 늘어 2천265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천명을 웃돌았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1만5천674명 늘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1천424명(10.0%) 확대했다.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실시 기간을 연장할 뜻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열린 관광전략 실행추진회의에서 "지방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관광업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며 "고투 트래블 사업을 연장해 감염 상황이나 여행 수요 회복 상황을 고려하면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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