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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마약범 과잉행동시 먼저 쏘라"..마약과의 전쟁 강화 선언

입력 2020-12-06 17:19  




최근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찰 등 마약 단속 기관에 "마약 중독자들은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면서 "비록 (용의자의)총기를 못 봤다고 하더라도, 가해 징후나 과잉행동이 있으면 먼저 쏴 죽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북부 카비테주(州)에서 70억 페소(약 1천500억 원) 상당의 마약을 폐기하는 행사에 참석해 "나는 인권에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유혈 전쟁`에 따른 인권 침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인권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경찰 등에 위협이 느껴지면 용의자를 먼저 쏴 죽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보낸 것이다.
그러면서 인권 단체들을 겨냥해 "당신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자와 마약 밀매업자들의 건강과 삶에 몰두해 있다"면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마약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을 유통해 필리핀을 파괴한다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마약과의 유혈 전쟁이 벌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7월 말까지 경찰의 단속에 저항하다가 사살된 용의자만 5천810명이라는 게 경찰의 공식 발표다.
그러나 국내외 인권단체는 재판 없이 사살된 `초법적 처형` 등으로 사망자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필리핀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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