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남구 A요양병원의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인 2명, 퇴직 간병인 3명 등 15명이 지역 223∼237번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잎서 시는 5일 222번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진행해 6일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시는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이날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는 방역 조치와 함께 추가 동선 노출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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