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5년간 활약했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9일 입장을 내고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난다"며 "5년여간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설명했다.
이시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준 제작진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시청자들께 인간 이시언의 모습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6년 프로그램에 합류해 기안84, 헨리, 성훈과 `얼간이`로 불리며 이들 중 리더인 `얼장`으로 사랑받았다.
이시언 나혼자산다 하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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