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추가 기소 소식에 '약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20-12-10 09:50  

메디톡스의 정현호 대표가 검찰로부터 추가 기소됐다는 소식에 메디톡스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1,300원(5.00%) 내린 2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 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메디톡스 정 대표와 박모 공장장을 추가로 기소했다.

메디톡스는 또 다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이노톡스’의 품목 허가 과정에서 자료 조작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정 대표 등은 무허가 원액으로 ‘메디톡신’을 생산한 혐의와 조작된 서류로 식약처의 국가출하 승인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돼 청주지방법원에서 재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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