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8일과 9일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 2,500원에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72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23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공모금액은 187억 5천만원으로 결정됐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공모자금을 면역 진단, 임상 화학 카트리지 제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 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면역진단 TRF 플랫폼에 대한 미국 FDA 임상시험과 신규 검사항목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에 추가로 쓸 계획이다.
김한신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대사질환 진단용 신규 제품 출시 및 진단 분야의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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