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11월 가온 월간 앨범 차트 2위 기록

입력 2020-12-11 13:30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ENHYPEN이 연이어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ENHYPEN이 지난달 30일 발매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11월 월간 앨범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ENHYPEN은 ‘BORDER : DAY ONE’ 발매일 단 하루에 총 31만 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바로 아래 순위에 자리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ENHYPEN은 데뷔 첫 주부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입성했다. ‘BORDER : DAY ONE’이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고, 12월 14일 자(11월 30일~12월 6일) 주간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Given-Taken’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타이틀곡 ‘Given-Taken’과 수록곡 ‘Let Me In (20 CUBE)’, ‘Flicker’ 등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탄탄한 글로벌 팬덤의 지지 아래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ENHYPEN은 국내외 각종 차트 순위와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 수치로 ‘초신성급’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서로 상반된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인 데뷔곡 ‘Given-Taken’은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ENHYPEN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과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역대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ENHYPEN이 명실상부 ‘올해의 신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가 음악 시장 내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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