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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톡톡] "쉽지 않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안팎으로 '진땀'

김보미 기자

입력 2020-12-11 17:55   수정 2020-12-11 17:56

    <앵커>
    두 번째 CEO 소식 살펴볼까요.
    “한진의 꽃”. 그리고 “부동산 담판은 실패”로 나와있네요.
    혹시 대한항공 얘기입니까?
    <기자>
    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우 사장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취임하고서 첫 번째로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대한항공 사장직을 맡은 인물인데요.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회장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한다고 하면서 노조들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우기홍 사장 역할이 중요해지겠군요.
    <기자>
    네. 일단 우사장은 노조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 사장은 지난 9일 대한항공 일반노조위원장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을 먼저 만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고, 기존 직원들의 처우 변화도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사 노조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불신하고 있어서, 우 사장이 앞으로 노조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두번째 키워드가 `부동산 담판은 실패`인데, 우기홍 사장이 부동산 담판이라… 무슨 말입니까?
    <기자>
    대한항공의 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해 우기홍 사장이 김학진 서울시 부시장과 담판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한항공은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1조2천억원을 내년까지 갚아야 해서 현재 자산들을 매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입니다.
    당초 연말까지 5천억원 정도에 이 부지를 매각해서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서울시와 매매계약 시점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한항공 자구안의 핵심이 송현동 부지 매각이잖아요.
    매각이 잘 안되면 유동성 위기해소에 심각한 타격이 되겠군요.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서 서울시를 설득하고 있다고 하니까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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