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내촌면 기도원 관련 무더기 감염…주민 32명 확진

입력 2020-12-12 10:49  


경기 포천의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포천시는 내촌면 기도원교회와 관련해 주민 30명(포천시 193∼22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포천시 190∼191번이 양성 판정을 받자, 포천시 보건당국은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수 조사에서 3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8명은 음성, 3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포천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천 내촌면 기도원교회 코로나19 (사진=포천시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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