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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눈이나 비…"출근 빙판길 조심하세요"

입력 2020-12-17 17:22  



17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다음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전남과 경남 서부 내륙은 18일 낮부터 저녁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고, 제주도는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며, 특히 아침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충북 북부, 강원 영서 남부 2∼5㎝,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 제주도 산지 1∼3㎝, 충청 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1㎝ 내외다.

18일 기온은 전날보다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9도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길 바란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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