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097명 역대 최다…지역 1,072명

입력 2020-12-20 09:34   수정 2020-12-20 10:01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100명에 육박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97명 늘어 누적 4만9천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3명)과 비교해 4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천97명은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6일의 1천78명이다.
최근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당초 1천62명에서 정정)→1천53명→1천97명 등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3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72명으로, 전날(1천29명)보다 43명 늘었다.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이다.
최근 1주일(12.14∼2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86.3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59.3명에 달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명 많다.
16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경북·경남(각 2명), 광주·울산·세종·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6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78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6천847건으로, 직전일 5만6천450건보다 1만9천60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8%(3만6천847명 중 1천97명)로, 직전일 1.87%(5만6천450명 중 1천53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368만3천94명 중 4만9천665명)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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