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코로나19 극복 기원 성금 1천만원 기탁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12-21 09:48  

민트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민트병원은 서울시 송파구가 19년째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지역 구성원이 직접 모금에 동참하고 후원자를 발굴하는 복지사업으로, 민트병원은 3년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병원측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시작됐던 지난 3월 대구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후원하며 환자와 현장의 의료진을 응원했다.
민트병원은 병원내에는 NGO 단체 하트-하트재단의 후원트리인 하트베어 나눔트리를 설치했다.
하트베어 나눔트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나눔사업으로 성탄절 시즌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김재욱 민트병원 대표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생계와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민트병원이 힘이 되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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