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CEO "개발 백신,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 확신"

입력 2020-12-22 10:21  


미국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중인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TV와의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코로나19 변종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문제"라고도 덧붙였다.
이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은 `통제할 수 있는 상태`라는 세계보건기구(WHO)와도 같은 입장이다.
이날 인터뷰 발언은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불가리아 등은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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