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산층 공공전세주택 매입해 7500가구 공급한다

입력 2020-12-23 08:5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전세주택의 매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에 있는 면적이 비교적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신축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한시적(2021∼20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입주자는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가구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H는 서울, 수도권, 지방 광역시에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환경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방 3개 이상인 신축주택 7천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간별로 내년 상반기 2천500가구(서울 500가구), 하반기 5천가구(서울 1천가구) 목표다.
LH는 이미 준공된 신축주택을 매입하거나 준공 이전인 주택을 민간사업자와 약정해 `민간매입약정형` 신축주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주택 매입은 준공 2년 이내, 방 3개 이상인 신축주택 중 면적이 넓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동 단위 주택을 매입한다.
LH는 민간 건설사의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대책을 통해 발표한 인센티브 중 1%대 저리의 건설자금 지원방안을 먼저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약정 계약을 체결한 민간사업자가 토지를 확보하는 시점에 매입 예정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한다.
서울에서 방 3개 이상, 전용면적 59∼85㎡ 주택을 건설하는 경우는 무이자로, 서울·수도권(일부)에서 전용 46㎡ 이상 주택을 건설하면 1% 이자율로 건설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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