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서울 영등포구 등 10곳 문화도시 예비사업지 선정

고영욱 기자

입력 2020-12-24 15:00  


문화체육관광부가 제3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 대상지로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서구 등 10곳을 지정하고 내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 2단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는 지자체 총 41곳이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업 대상지는 ▲ 서울 영등포구, ▲ 인천 서구, ▲ 인천 연수구, ▲ 대구 달성군, ▲ 경기 수원시, ▲ 전북 익산시, ▲ 전북 고창군, ▲ 전남 목포시, ▲ 경북 칠곡군, ▲ 경남 밀양시 총 10곳이다.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특화 자원을 활용해 쇠퇴한 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통합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 내년 말 무렵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제3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제3차 문화도시에 본격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비도시로 지정된 지자체가 1년간 예비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자문, 지자체 간 교류, 현장 방문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자체가 예비사업의 경험을 통해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의 문화 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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